개혁신당 허은아 "조국혁신당 아니라 조로남불당"
"조국혁신당은 국민을 그만 가스라이팅하라"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단계 수사를 전담으로 하던 검사가 퇴직하자마자 다단계 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은 것으로, 누가 봐도 전관예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9개월 전 조국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전관예우는 잘못된 용어다. 전관범죄, 전관비리가 맞다'고 발언한 바 있다. 조국 대표 표현에 따르면 이종근 변호사는 '전관범죄자' 아닌가?"라며 "‘범죄혐의자’ 부인과 ‘전관범죄자’ 남편이라니 부창부수다. ‘범죄자’ 부인 정경심과 ‘범죄혐의자’ 남편 조국 대표 부부에 비견할 만하다"며 박 후보 부부와 조 대표 부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비례 앞순위 공천요건은 ‘범죄 커플’이고, 조국혁신당의 정강은 ‘조로남불’인 듯 하다"며 "조국혁신당은 제발 국민을 그만 가스라이팅 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입시비리 범죄혐의자가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정강으로 내걸고 ‘대학입시 기회균등’을 공약하는 것, 선거개입 혐의와 수사무마 혐의로 수사·재판 중인 사람들이 검찰·경찰 개혁을 말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국민의 도적적 판단과 윤리 가치가 완전히 뒤바뀌도록 조종하는 대국민 가스라이팅 행위"라며 "또한 조국 대표의 불공정에 상처받았던 2030들에게는 2차 가해행위나 마찬가지다. 범죄혐의자들이 피해자 행세하는 것, 감옥 가기 싫은 사람들의 막장 복수극, 국민들은 전혀 보고 싶지 않다"며 조국혁신당을 융단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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