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이재명의 '칼로 죽이려 했지만 안죽었다'에 "좀 무서웠다"
"이재명 말로 갈등 점점 더 깊어질 것 같다"
정의당 탈당을 선언한 류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유시민 작가가 얼마 전에 방송에서 언급하신 것 같던데 그대로 인용을 하셨더라. 어떻게 보면 그 멘트가 검찰과 언론을 살인미수 용의자와 같은 선상에 두고 동일시하시는 듯한 말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졌을 때 정치권 모두가 우리가 이렇게 갈등을 계속하고 있고 서로를 적대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서로 좀 자성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들이 있었잖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데 이제 또 이렇게 '결코 죽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하심으로 인해서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질 것만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선거 앞두고 점점 더 심해지지 않겠냐. 그래서 언제쯤 이런 양극단의 진영 정치가 끝이 날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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