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재명 습격범 구속영장 신속 발부
김씨 "8쪽짜리 변명문 참고하라". 확신범적 태도 보여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이 청구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단 20분간의 영장실질심사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과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법에 오면서 "이 대표를 왜 공격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변명문'을 제출했다. 그걸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답을 하는 등 확신범적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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