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간 보거나 머뭇거릴 이유 없다"
"주변에선 여의도 문법대로 삼고초려하는 장면 만들어야 하지만..."
한동훈 전 장관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주위에서 이른바 ‘여의도 문법’대로 삼고초려하는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고들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이임식후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듣고 결과적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면서 이겨야 할 때 이기는 정당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일보>는 그의 발언을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면서도 여당 내 친윤 그룹과 접점이 많지 않은 그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 인적쇄신과 물갈이에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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