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KBS사장 해임 의결, 총선용 방송 장악 음모"
"다음 칼날은 KBS 보도와 구성원 향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2일 KBS 이사회가 김의철 사장 해임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 "윤석열 정권은 방송 장악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당 추천 이사 6명만 참석해서 해임을 밀어붙인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령 개정 꼼수로 추진한 수신료 분리 징수부터 한상혁 방통위원장 해임, KBS 사장 해임까지 속도전이 따로 없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하루빨리 방송과 언론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려는 조바심"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송·언론 환경을 만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을 내리꽂고 나면 그다음 칼날은 KBS의 보도와 구성원을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형에 처할 국가반역죄’, ‘1급 살인죄’, ‘극형’, ‘폐간’을 운운하는 정권을 이제 누가 고발하고 비판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깡패들이 영업장 접수하듯 공영방송 사장 갈아치운다고 무능한 정권의 민낯이 사라지지 않는다. 국민의 심판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당 추천 이사 6명만 참석해서 해임을 밀어붙인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령 개정 꼼수로 추진한 수신료 분리 징수부터 한상혁 방통위원장 해임, KBS 사장 해임까지 속도전이 따로 없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하루빨리 방송과 언론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려는 조바심"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송·언론 환경을 만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을 내리꽂고 나면 그다음 칼날은 KBS의 보도와 구성원을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형에 처할 국가반역죄’, ‘1급 살인죄’, ‘극형’, ‘폐간’을 운운하는 정권을 이제 누가 고발하고 비판할 수 있겠냐"고 반문한 뒤, "깡패들이 영업장 접수하듯 공영방송 사장 갈아치운다고 무능한 정권의 민낯이 사라지지 않는다. 국민의 심판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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