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국 파면에 3년 6개월이나 걸리다니, 서울대 부끄럽지 않나"
"학생 가르칠 자격 없다고 파면 당한 이가 총선 꿈꾸는 일 없어야"
국민의힘은 13일 서울대 징계위원회가 조국 교수 파면을 의결한 것과 관련, "너무나 당연한 결정을 내리는 데에,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늑장 파면을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19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되고, 한 달 뒤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해제 되고도 무려 3년 6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 이후에도 교수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며 강의 한 번 하지도 않은 채 월급의 30%를 꼬박꼬박 매달 받아 갔다"며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파렴치한 행위를 단죄하는 일이 이렇게나 오래 걸릴 일인가. 그렇게 조 전 장관을 지키려 한 인사들은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서울대를 꾸짖었다.
그는 "더욱 기가 차는 것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조 전 장관은 서울대의 파면 결정에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 운운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라며 "3년 6개월의 시간도 모자란다는 것인가. 아니면 징역형을 받은 이를 파면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늘 파면 결정으로 더욱 확실해진 사실이 있다면, 적어도 학생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며 파면 당한 이가,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징역형을 받은 이가 ‘길 없는 길’ 운운하며 총선을 꿈꾸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조 전 장관을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19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되고, 한 달 뒤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해제 되고도 무려 3년 6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 이후에도 교수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며 강의 한 번 하지도 않은 채 월급의 30%를 꼬박꼬박 매달 받아 갔다"며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파렴치한 행위를 단죄하는 일이 이렇게나 오래 걸릴 일인가. 그렇게 조 전 장관을 지키려 한 인사들은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서울대를 꾸짖었다.
그는 "더욱 기가 차는 것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조 전 장관은 서울대의 파면 결정에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 운운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라며 "3년 6개월의 시간도 모자란다는 것인가. 아니면 징역형을 받은 이를 파면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늘 파면 결정으로 더욱 확실해진 사실이 있다면, 적어도 학생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며 파면 당한 이가,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징역형을 받은 이가 ‘길 없는 길’ 운운하며 총선을 꿈꾸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조 전 장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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