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 임명은 딱 맞는 적재적소 인사"라고 비꼬았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천안함은 자폭 조작이다',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역 분쟁이다. 러시아는 잘못이 없다',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한다' 등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당의 사상과 똑같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답게 이재명 대표와 잘 어울리는 환장의 커플"이라며 "민주당스럽고 이재명스러운 이래경 위원장을 왜 사퇴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래경 위원장이 문제라면 그와 똑같은 이재명의 민주당 자체가 문제인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