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만배 보석 청구만 기각
김만배의 말바꾸기 등에 질책하기도. 나홀로 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김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이 재판부는 김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김씨 재판부는 그간 재판 과정에 김씨가 계속 말 바꾸기 등으로 일관하자 질책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초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작년 11월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올해 2월 재구속됐다.
보석 청구 기각으로 김씨는 대장동 일당중 유일하게 계속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각각 지난달 21일과 이달 4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