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참여연대, 특정진영 대변하며 중립 시민단체인 척"
자신의 퇴출 주장한 참여연대에 직격 가해
한동훈 장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 이상 참여연대를 '중립적인 시민단체'로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참여연대를 특정 정파세력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 등 고위공직자 8명을 퇴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4∼8일 4천813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1년, 책임이 큰 공직자' 온라인 설문(복수응답)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69%)이 1위에 올랐다고 퇴출 근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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