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마약이 고교생에게까지 스며들다니 충격적. 뿌리 뽑아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발복색원 지시
윤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도를 접하고 이같이 말하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며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일당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일 강남구 일대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통해 필로폰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후 인적사항을 조사해 부모들에게 자녀의 '마약 복용'을 빌미로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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