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의구현사제단, 정치목적 위해 종교와 신자 이용"
"종교인으로 보기 힘든 섬뜩하고 선동적 표현"
국민의힘은 21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전날 전북 전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를 연 것과 관련,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극단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무지성적으로 반정부 투쟁의 깃발을 흔들며 국정을 혼란케 하는, 종교인으로 본분마저 망각한 신부들을 국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어떤 시각으로 볼 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제단은 미사에서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 '대한민국을 왜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쓴다', '지독한 마귀 들린 사람' 등 정부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 사제단의 가장 큰 문제는 종교인으로 보기 어려운 섬뜩하고 선동적인 표현 방식이라고 하겠다"며 "비행기 추락 기도, 악마화, 토착 왜구, 패륜 등 온갖 혐오와 부정적인 표현으로 가득 찬 이들의 구호는 정치적 이념성을 떠나 기본적으로 종교가 지녀야 할 '사랑', '자비', '포용'이나 '관용'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되레 '증오'와 '불신', '불안'을 야기하는 천주교 사제들이 과연 종교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종교와 신자를 이용하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종교의 근본 가치를 더이상 훼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제단은 미사에서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 '대한민국을 왜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쓴다', '지독한 마귀 들린 사람' 등 정부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 사제단의 가장 큰 문제는 종교인으로 보기 어려운 섬뜩하고 선동적인 표현 방식이라고 하겠다"며 "비행기 추락 기도, 악마화, 토착 왜구, 패륜 등 온갖 혐오와 부정적인 표현으로 가득 찬 이들의 구호는 정치적 이념성을 떠나 기본적으로 종교가 지녀야 할 '사랑', '자비', '포용'이나 '관용'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되레 '증오'와 '불신', '불안'을 야기하는 천주교 사제들이 과연 종교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종교와 신자를 이용하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종교의 근본 가치를 더이상 훼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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