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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쌍방울 6명 무더기 구속영장

계열사 지분 매각해 해외 송금, 컴퓨터 하드디스크 삭제도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도운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에 대해 무더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수사를 피해 지난해 5월말 해외로 도주한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그룹 회장의 도피 생활을 돕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 등으로 그룹 계열사 임직원 6명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계열사 지분 매각과정 등을 통해 마련한 돈을 해외에 있는 김 전 회장에게 전달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삭제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하는가 하면, 서울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 여자 종업원을 도피처로 불러 들이는 등 '황제 도피' 생활을 해오다가 전날 태국 골프장에서 함께 도피중이던 양 회장과 함께 검거됐다.

영장이 청구된 광림 계열사 임원 A씨 등은 2019년 전후 직원 10명을 데리고 미화 64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 2명은 김 전 회장이 도피 중이던 지난해 7월 29일 태국의 한 가라오케에서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당시 생일파티에는 쌍방울 계열사 임직원 등 6명이 한국에서 들기름, 참기름, 과일, 생선, 전복, 김치 등을 담은 냉동 스티로폼 박스 12개를 들고 출국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인당 양주 2병씩을 가져가 대접하는가 하면 유명 가수도 대동해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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