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개딸 이용하다가 이젠 당 전체가 개딸 돼"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행태와 같아"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당이 좌표를 찍으면 극단적 지지층이 달라붙어서 공격을 해대며 여론을 왜곡할 것이다. 그야말로 공당이 킹크랩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다. 킹크랩의 주인이 드루킹에서 이재명 대표로 바뀐 것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십수 년 동안 민주당은 극단적 지지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좌표 찍기를 은근히 사주해왔다"며 "그러나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민주당이 전면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광신적 지지, 반지성적 공격성 등은 문화대혁명 시기 홍위병의 행태와 같다.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은 조반유리(造反有理), 즉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는 궤변으로 홍위병을 옹호했다"며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김의겸 대변인은 '어두운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궤변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했냐"라고 반문한 뒤, "그것은 민주당판 ‘조반유리’의 기록일 것이다. 지금 민주당이 쓰고 있는 것은 광기의 역사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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