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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여정의 공갈에 무릎 꿇을 尹정부 아니다"

국힘 "김정은의 '위험한 불장난' 볼 때마다 애처로워"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위협적 담화에 대해 "김여정이 '문재인 시절만 해도 서울을 과녁삼지 않았다'고 한 공갈에 무릎을 꿇을 윤석열 정부가 아니다"고 맞받았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향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군사 위협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에 대한 반발을 구실로 했지만 북한의 핵무기 보유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줬다"며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며 대국민 평화 사기쇼를 벌였다. 그 결과가 고작 이런 것이냐"며 화살을 문재인 전 정부에게 돌렸다.

그는 "김정은의 사기극, 김정은의 새빨간 거짓말에 문재인 대통령은 왜 아무런 항변을 하지 않느냐"면서 "'북핵 무기가 동족인 우리를 겨누지는 않을 것이다', '쌀이든 기름이든 조금 주면 핵무기를 내려놓을 것이다', '체제 안전만 보장되면 비핵화를 할 것이다', 이런 엉터리 예언을 해온 문재인 정권은 작금의 상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 부부장은 최근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의 철통같은 방어 태세와 대응을 비난하며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 제재 검토 소식에 광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서 현 정부가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간다며 긴장 고조를 우리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모습도 보였다"며 "김여정 부부장이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을 향해 이같이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언을 토해낸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의 ‘위험한 불장난’을 볼 때마다 애처로움을 금할 수 없다"며 "김정은 정권이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은 스스로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가 될 것임이 자명한데도 태도를 고치지 않는 무모함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힐난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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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박정희가 남로당 전력때문에

    미국 케네디정권의 불신을 받자
    국보법이라는 위선적인법으로 반유신독재운동하는 영남의 지식인
    학생들을 잡아다가 고문하여 허위간첩진술받아내고 어용판사가 판결한
    다음날 사형시켜 버렸다. 이러한 정신적충격때문에 영남의 노인들은 마치
    인질범에게 잡혔다가 풀려난후에 격는 범죄자를 감싸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이는데 이제는 PTSD트라우마에서 벗어날때도 됐다

  • 3 0
    이게 공갈인가?

    사실을 잘 이야기 했구먼,,,
    공갈은 굥정부와 국힘 개등진 골통들이 하는거지,,,

  • 1 2
    아배

    80년째 해처먹는 소련군 끄나풀 왕조 엉덩이에 오일 바르고 열시미 빨아줘라 ㅋㅋ

  • 3 0
    장본붕

    암 무릎꿇지 않고 얻어터졌지...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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