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용산서장-구청장 등 6명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용산경찰서 과장-계장, 안전사고 우려 정보보고서 삭제 혐의도
입건대상에는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도 포함됐다.
용산서 정보과 과장과 계장은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다수의 용산서 정보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가 추가됐다.
특수본은 각종 매뉴얼 등 현물 611점과 녹취파일 등 전자정보 6천521점, 휴대폰 2대 등 총 7천134점을 압수해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 등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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