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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회' 김용민, 박지현 향해 "쓴소리 가장한 무책임 발언"

"지방선거 패배에 결정적 책임 있는 비위대가 남일 말하듯 발언"

'처럼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처럼회' 최강욱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한 데 대해 "쓴소리를 가장한 무책임한 발언은 삼가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저는 대선에 패배한 당지도부 일원이었기에 책임감으로 한동안 침묵했고, 당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조차 자제해 왔었다. 그런데, 지방선거 패배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비대위의 구성원들이 선거과정이나 당의 문제에 대해 남일 말하듯이 발언하는 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을 그렇게 이끈 책임이 자기에게 있음에도 평론가 모드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게다가 당의 정체성과 철학에 대한 고민없이 그저 뻔한 얘기를 하는 것임에도 보수언론에 의해 당을 위한 쓴소리로 추앙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알고도 이용하는 것이라면 당의 앞날은 나몰라라 하고 자기정치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최강욱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중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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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1
    sesloveok

    지방선거 너희들이 망쳤다. 검수완박만 없었다면 이리 처참하게 지지는 않았다.

  • 0 0
    좀 더 다물라

    정권교체에 혁혁한 공을 아니세웠다 할 수 없음에, 스스로 알 것을 안다면 당신은 한참은 더 다물어야 그나마 당의 혁신의 움직임이 조금씩이라도 돌아가지 않겠는가.

  • 0 0
    가짜용산정권은 공무원에게 거짓말시킨다

    시민언론열린공감
    https://m.youtube.com/watch?v=luxB2vd9a7g
    [단독] 다누림건설 원 소유주 안효식의 유령법인 482개
    용산인테리어를 수의계약한 업체는 법무사법을 위반한 유령법인을
    482개나 만든 안효식에게 인수한 다누림건설인데
    수의계약을 다급하게 비공개한 조달청공무원은 대통령실 외압은 없었다고
    거짓말

  • 2 1
    전북사람

    정치가 뭔지도 모르는 20대 젊은 청년 박지현 위원장
    위기에 처한 당을 일으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와중에 왜 실수가 없겠는가
    그러나
    처럼횐지 뭔지하는 작자들의 어이없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당장 해체하는게 당을 정상화하는 첩경이다

  • 3 0
    죄명이

    누가 딸짤이 공범 아니랄까봐 오바하시네.

    아예 '처럼회' 명칭을 '치렴회'로 바꾸는 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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