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소 "나도 먹고 살아야 되지 않겠나. 도와달라"
"여론조사 휘둘리지 말고 투표해달라"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김포 수변공원에서 행한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계양을을 두고도 '박빙이다. 0.1%로 진다' 등등 여러 말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계양을에 아는 사람 있는 분은 연고자 찾아서 열심히 전화하고 또 투표하라고 독려해 주시겠나? 차비 정도는 주셔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압도적으로 이겨서 우리의 멈춘 꿈을 다시 시작하도록 도와달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고전중이라는 여론조사에 대해선 "여론조사 전화 받기 싫으시죠? 만사 귀찮아 죽겠는데 자꾸 엉뚱한 것을 물어보니 끊어버렸지 않나?"라면서 "답변율이 100명을 물어보면 2명밖에 답변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여론조사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가 투표하고 옆에 있는 사람이 투표하게 하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열린다"며 여론조사에 대한 극한 불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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