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의 美국가 연주 중 경례에 "의전 결례 아냐"
"국기법, 의전편람 어디에도 어떠한 제한 규정 없다"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만찬때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려 의전 실수가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논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같은 테이블에 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지금까지 한국의 정상들은 만찬때 상대방 국가가 연주될 때 경례를 하지 않고 차렷 자세 등으로 경의를 표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만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차렷 자세를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논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같은 테이블에 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지금까지 한국의 정상들은 만찬때 상대방 국가가 연주될 때 경례를 하지 않고 차렷 자세 등으로 경의를 표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만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차렷 자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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