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재순, 시에서 썼던 표현 국민께 사과하라"
"탁현민도 사과하지 않았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여성혐오 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한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년간 바뀐 현재의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 국민 시각과 큰 차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 총무비서관은 시인으로 썼던 표현들을 국민께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사과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남자마음설명서'가 부적절했던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윤 총무비서관이 1996년 검찰주사보 재직시절 여성에 대한 불필요한 신체접촉, 2012년 여성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사처분을 받은 데 대해선 "과거 근무기관 내부에서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것은 당시 상황을 참작해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며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그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러 지적이 있지만 현재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전염병 관리와 보건업무 최고 사령탑인 복지부 장관의 임명이 늦어지는 게 우려스럽다"며 "대통령께서 빠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요청드렸다"며 윤 대통령에게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중앙선대위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 총무비서관은 시인으로 썼던 표현들을 국민께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사과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남자마음설명서'가 부적절했던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윤 총무비서관이 1996년 검찰주사보 재직시절 여성에 대한 불필요한 신체접촉, 2012년 여성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사처분을 받은 데 대해선 "과거 근무기관 내부에서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것은 당시 상황을 참작해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며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그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러 지적이 있지만 현재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전염병 관리와 보건업무 최고 사령탑인 복지부 장관의 임명이 늦어지는 게 우려스럽다"며 "대통령께서 빠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요청드렸다"며 윤 대통령에게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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