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궤변 펴도 한동훈에게 판판이 깨질 것"
"검수완박, 정치적 동기에서 나왔기 때문에 엉망진창"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검수완박 법안은 이게 말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동훈 검사장의 말대로 정말로 이게 국민들한테 피해가, 이미 지금 피해를 보고 있지 않나? 더 큰 피해가 돌아갈 만한 부분들이 있는데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분, 지금 말하는 것으로 보세요. 문장에서 토씨 하나 안 틀린다. 그리고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이분이 옳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이 아무리 궤변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아마 청문회장에서 제가 볼 때는 판판이 깨지지 않을까,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다른 나라들도 검수완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다른 나라에서 지금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그런 차원의 그런 식으로 유용하는 나라는 6개국밖에 안 된다"며 "그 다음에 법무부가 검찰을 장악했다라고 하는데 문재인 정권 때 그 짓을 하다가 망한 거 아니냐"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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