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재명, 부인의 혈세 낭비 사과하고 후보 사퇴하라"
"본인부터 아들, 부인까지 상식적인 가족 없어"
신나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후보자 본인부터 아들, 부인까지 어느 하나 상식적인 사고를 지닌 가족 구성원도 갖추지 못한 대선후보가 과연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총무과 소속 배 모씨는 이 후보 부부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스스로 자행한 일이라 밝혔지만, 어떤 5급 공무원이 권력자의 지시 없이 비상식적으로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명백한 증거들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터 하던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들끓는 여론에 마지못해 사과하는 모습은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끓어오르게 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가지고 운영한 뒤 우리나라의 국고가 얼마나 비어있을지 상상하기조차 무섭다. 그리고 그 텅 빈 국고는 결국 미래세대들이 짊어지고 피땀 흘려 채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후보자 부인의 혈세 낭비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미련 없이 후보직을 내려놓고 사퇴하길 촉구한다"며 대선출마 포기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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