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직원일로 죄송? 부인 비서일 시키고 법인카드 줬잖나"
"핵심은 직원의 일 아니라 이재명 부부"
원희룡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변호사 사무실 직원을 7급, 5급 공무원으로 임명한 것, 후보님이 하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슨 보직에 어떤 업무를 줬냐? 부인 비서 일을 시켰잖냐?"라면서 "그거 불법 비서다. 불법 인사, 불법 업무 시킨 건 바로 후보와 부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 살피지 못했고, 부인이 직원의 문제를 감지하고 차단하지 못했다고요?"라면서 "법인카드 후보님 거다. 그 카드 부인이 쓰는 거 자체가 불법이다. 직원의 부당행위요? 그거 하라고 후보와 부인이 5급 임명하고 법인카드 주었잖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카드 사용내역을 감사해달라구요?"라고 반문한 뒤, "카드사용내역만이 문제가 아니라, 7급, 5급 임명, 배소현씨가 수행한 모든 불법 업무들, 업무추진비 사용, 공익제보자의 제보와 통화내용, 백종선, 김진욱의 제보자 협박내용. 이미 드러난 것만 해도 조사할게 넘치는데, 이것은 감사가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한다"며 전면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