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전세종충청] 윤석열 37.5% vs 이재명 32.0%
'정권 교체' 58.8% vs '정권 유지' 34.6%
20일 KBS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19일 사흘간 대전·세종·충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7.5%, 이재명 32.0%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1%, 심상정 정의당 후보 3.4%,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또는 무응답이 12.5%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43.0%, 윤석열 40.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9%, 더불어민주당 31.6%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가 49.1%, '필요하지 않다'가 43.4%로 나왔다.
윤석열 지지자 중에는 74.4%가 안철수 지지자 중에는 66.6%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야권 단일화 후보로 누가 돼야 하냐는 물음에는 안철수 45.3%, 윤석열 44.4%로 팽팽했다.
윤석열로 단일화 될 경우는 윤석열 46.9%, 이재명 33.7%로 윤석열이 13.2%p 앞섰다.
안철수로 단일화 될 경우는 안철수 48.6%, 이재명 29.1%로, 안철수가 19.5%p 앞섰다.
대선의 성격과 관련해선 '정권교체'가 58.8%, '정권유지'가 34.6%였다.
TV토론 방식에 대해선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지지는 29.4%에 그쳤고, 다른 후보도 참여하는 다자 토론이 68.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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