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윤석열 5%p↑, 이재명 3%p↓ '1%p차 초접전'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vs 안철수 12%. '녹음' 공개후 조사

2022-01-20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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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율은 급등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급락해 초접전 양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는 MBC의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정영하 변호사의 '이재명 욕설 녹음' 파일이 공개된 후 실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34%, 윤석열 33%로 나타났다.

이재명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석열은 5%포인트 오르면서, 전주 전주 9%포인트였던 지지율 격차가 금주 1%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12%,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3%였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40%, 윤석열 34%로 이재명이 앞섰지만, 격차는 전주 21%포인트에서 금주 6%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심판론'(47%)이 '국정 안정론'(40%)보다 7%포인트 높았다. 전주보다 심판론은 2%포인트 높아진 반면, 안정론은 2%포인트 낮아졌다.

야권 대선후보단일화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가 46%, '필요하지 않다'가 42%로 팽팽했다.

야권 단일화 시 선호 후보는 안철수(40%)가 윤석열(34%)보다 오차범위내에서 높았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윤석열(52%)이 안철수(37%)를 15%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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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윤석열 5%p↑, 이재명 3%p↓ '1%p차 초접전'

이재명 34% vs 윤석열 33% vs 안철수 12%. '녹음' 공개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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