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도박, 형사처벌 사유 되면 책임져야"
강용석, 이재명 아들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인터넷언론 합동인터뷰에서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 국가 운명을 책임지는 사람을 국민이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에게는 안타까운 일일지라도 무한 검증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식들과 관련해 추가로 문제 될 게 없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가족들을 밀착 취재하고 있다고 들었다. 거의 6개월 정도 계속되고 있다"며 "나름대로 있을 수 있는 문제를 찾아내고 있다. (도박은) 지난해 7월부턴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외로 뭐가 있을 진 열심히 더 찾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진 특별히 추가로 이야기할 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인 강용석 변호사가 이 후보 장남을 상습도박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조만간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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