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일베 노재승 정리하라", 정의당 "윤석열 결단하라"
노재성의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 파문 확산
광복회는 9일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왜곡 비하한 데 대해 "김구 선생을 매도, 폄훼한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용서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라고 질타했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직후 '국모를 시해한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왜놈을 죽였노라'라는 포고문과 함께 자신의 거주지, 성명까지 밝히고, 그로 인해 해주감옥과 인천감옥에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과하고 노재승을 정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우리사회 일각에 종양으로 자리 잡은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전형적인 ‘일베류’의 천박한 역사인식"이라며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한 국민의힘은 언제부터 ‘일베’와 한 몸이 되었는가 묻고 싶다"고 국민의힘을 꾸짖었다.
정의당 오승재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은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가득 차있다. 공권력에 의한 끔찍한 폭력의 역사를 뒤틀어 제멋대로 왜곡하고, 정규직 제로의 불안과 착취만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사람이 2030 세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노재승 감싸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미래가 아닌 과거로 퇴행시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에 미룰 것이 아니라 사실상 전권을 가진 본인이 결단하면 될 일"이라며 "더 이상 시민들의 인내력을 시험하지 말고,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당장 경질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직후 '국모를 시해한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왜놈을 죽였노라'라는 포고문과 함께 자신의 거주지, 성명까지 밝히고, 그로 인해 해주감옥과 인천감옥에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생명과 재산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정신을 훼손하는 망언"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사과하고 노재승을 정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복회는 "우리사회 일각에 종양으로 자리 잡은 노재승의 이런 언행은 전형적인 ‘일베류’의 천박한 역사인식"이라며 "이런 자를 중책에 기용한 국민의힘은 언제부터 ‘일베’와 한 몸이 되었는가 묻고 싶다"고 국민의힘을 꾸짖었다.
정의당 오승재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은 시대착오적 인식으로 가득 차있다. 공권력에 의한 끔찍한 폭력의 역사를 뒤틀어 제멋대로 왜곡하고, 정규직 제로의 불안과 착취만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온 사람이 2030 세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하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의 '노재승 감싸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미래가 아닌 과거로 퇴행시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에 미룰 것이 아니라 사실상 전권을 가진 본인이 결단하면 될 일"이라며 "더 이상 시민들의 인내력을 시험하지 말고,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당장 경질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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