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더팩트> 보도한 김혜경씨 사진은 수행원"
"차량 4대 동원해 기자가 5명이 범죄자 추적하듯 김혜경 추적"
선대위 배우자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그 사실을 정확하게 고지를 하고 해당 언론사에 삭제요청을 어젯밤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응하지를 않고 있다"며 "저희도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더팩트>? 차량 4대를 동원해 5명의 기자가 마치 범죄자 추적이라도 하듯 김혜경 여사를 추적했다"며 "이 후보를 범죄자로 만들어보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취재가 아닌 범죄다"며 "아울러 이런 기사가 포털에 메인에 올라가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입을 맞춰 이재명 후보의 폭행 운운하는 행위, 이 모두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더팩트>는 "김씨 사진이 분명하다"며 현재까지도 해당 사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