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민의힘 "유동규 '배임' 삭제, 정치검찰의 윗선수사 포기 각서"

“법사위 소집해 박범계-김오수-이정수 출석 요구할 것”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기소하면서 '배임' 혐의를 뺀 것과 관련, “사실상 ‘그분’의 배임 공동정범 행위를 감추기 위한 의도된 부실 공소장이자, 정치검찰이 직접 쓴 ‘윗선 수사 포기 각서’나 다름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 스스로 배임 사실을 입증하는 증언이 나오자 놀란 검찰이 알아서 ‘이재명 구하기’ 사설 로펌으로 나선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김오수 검찰총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그리고 전담수사팀은 불법 수색정보 유출, 엉터리 압수수색, 어설픈 구속영장청구 등 ‘봐주기 수사 쇼’만 거듭해왔다”며 “급기야 대장동 게이트의 본류인 배임죄를 배제시키며 훗날 자신들이 수사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과오를 저질렀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의 민낯이자 ‘검수완박’의 결정체 아니냐”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친정권 검사들로 무장된 정치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특별검사를 임명하여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한 몸통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친정권 검사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내모는 ‘이재명 구하기’를 중단하고 특검 도입에 동참하라”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야당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어제 검찰은 국정감사가 마쳐진 순간 앞으로 수사 방향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걸 보여줬다”며 “다음주 월요일에 법사위 긴급소집을 촉구해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 이정수 지검장의 출석까지 요구하겠다”고 별렀다.
김화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화천대유주인이 950억 터널공사하나?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D8NKNX08kKo
    만일 이재명후보가 화천대유의 주인이라고 한다면:
    1800억 확정이익을 성남시로 환수한 뒤에 땅값이 올라서
    이익이 늘어났을때 추가로 3천억 이상을 대장동 터널공사등의 명목으로
    환수하는것은 자신의돈을 3천억 이상을 헌납한것이므로 상식에 맞지않다

  • 1 0
    친박대장동이득-SK최태원사면 거래의혹

    [열린공감TV]
    https://www.youtube.com/watch?v=1sDV-OTpnVM
    국혐당이 특검하자는 속셈은:
    특검 검사 선정에 여당을 배제하고
    화천대유의 진짜배후인
    친박과-SK의 [친박 대장동개발이득(뇌물)과 SK최태원 사면 맞교환 게이트]를
    은폐하는데 국혐당이 선택한 특검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생각한다

  • 1 0
    대장동 개발이권에 국혐당 줄줄이나온다

    [열린공감TV]
    https://m.youtube.com/watch?v=0b3gfBvObMk
    이재명후보의 업적은:
    대장동 개발이익을 민간토건사업자가 모두 가져갈 상황에서
    공공(성남시)이 50% 가져가도록 바꾼것이므로
    토건기득권과 한통속인 국민의힘과 조중동 찌라시는
    이재명후보가 미울수밖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