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의 입학 취소 여부 24일 발표"
1,2심 정경심 입시비리 유죄 판결에 입학 취소 가능성 높아
지난 4월 22일부터 넉달 가까이 조씨 입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위가 이날 전체 회의에서 조사 및 논의를 끝내고 대학본부에 보고하면, 대학본부는 학사 행정상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24일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를 언론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씨의 의전원 입학이 취소될 경우 의사면허도 즉각 무효가 될 전망이다.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11일 항소심 판결에서도 1심에 이어 입시 비리 의혹이 모두 유죄로 선고되자, 공정위는 판결문을 확보하고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전형 서류와 관련 판결 부분을 검토해와 조씨 입학 취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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