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내가 문제삼은 건 남성 배제적인 '페미의 극단화'"
"논쟁 더이상 이어나가지 않겠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29일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자신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제가 문제삼은 것은 남성 배제적 '페미의 극단화'를 경계하는 것"이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독선적이고 혐오적으로 오해받는 '페미 현상'에 저는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의 '페미니즘'이 이렇지는 않다"며 "일각의 우려스러운 '배타적(exclusive) 페미현상'은 함께 연대하여 성평등을 실현할 사람들조차도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미니즘은 출발부터 기본적으로 '포용적(inclusive)인 가치와 태도'를 지니고 있다. 그 어떤 존재도 배타적 상대로 삼아 적대화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삼는 것은 성차별적, 성분열적 가치와 태도, 관습과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점을 오해해서 남성에 대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저는 여기에 찬동할 수 없다"며 "이걸로 뭔가 무익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생각은 조금도 없고 그럴 까닭도 없으니 저는 여기서 이 논쟁을 더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독선적이고 혐오적으로 오해받는 '페미 현상'에 저는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의 '페미니즘'이 이렇지는 않다"며 "일각의 우려스러운 '배타적(exclusive) 페미현상'은 함께 연대하여 성평등을 실현할 사람들조차도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미니즘은 출발부터 기본적으로 '포용적(inclusive)인 가치와 태도'를 지니고 있다. 그 어떤 존재도 배타적 상대로 삼아 적대화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삼는 것은 성차별적, 성분열적 가치와 태도, 관습과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점을 오해해서 남성에 대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저는 여기에 찬동할 수 없다"며 "이걸로 뭔가 무익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생각은 조금도 없고 그럴 까닭도 없으니 저는 여기서 이 논쟁을 더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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