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귀국한 '소록도 천사들'에 감사의 선물
"한국 국민들 많이 그리워해, 오래 오래 우리 곁에 계셔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40여년간 소록도에서 간호사로 한센인들을 돌보다 건강 악화로 인해 고국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마리안느 슈퇴거, 마가렛 수녀에게 친전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두 사람에게 친전과 함께 홍삼과 무릎 담요를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1959년, 마가렛 간호사는 1962년부터 '그리스도왕의 시녀회' 소속으로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헌신적으로 돌봤고, 정부는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귀국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6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되었고, 2017년에는 두 사람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정상회담과 국빈만찬때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사랑과 헌신의 봉사는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두 간호사가 비엔나에서 멀리 떨어진 인스브루크 지역에 살고 있어,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 대신 친전과 선물을 전달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친전에서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나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던 기억을 회고하며, "헌신으로 보여주신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이었고, 지금도 많은 한국 국민들이 간호사님을 그리워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마음의 고향이자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자신들을 기억하고, 친전과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두 사람에게 친전과 함께 홍삼과 무릎 담요를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1959년, 마가렛 간호사는 1962년부터 '그리스도왕의 시녀회' 소속으로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헌신적으로 돌봤고, 정부는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귀국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6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되었고, 2017년에는 두 사람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정상회담과 국빈만찬때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사랑과 헌신의 봉사는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두 간호사가 비엔나에서 멀리 떨어진 인스브루크 지역에 살고 있어,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에서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 대신 친전과 선물을 전달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친전에서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나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던 기억을 회고하며, "헌신으로 보여주신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이었고, 지금도 많은 한국 국민들이 간호사님을 그리워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마음의 고향이자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자신들을 기억하고, 친전과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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