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송영길, 내가 민주당과 가깝다고? 그분의 생각"
'국힘 입당하냐'에 "그런 얘기는 오늘 할 얘기 아냐"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 명동 밥집에서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를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송 대표가 자신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과 달리 정서나 정책 면에서 민주당에 가까운 분'이라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중 어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가'는 물음에도 "하하하하. 질문이 좀 이상하다. 이 정도 하시죠"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여야에서 모두 주자로 거론한다'는 질문에도 "하하하"라며 웃음으로 받아넘겼다.
그는 '국민의힘 입당도 생각하나'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런 얘기를 오늘 할 적절할 때는 아닌 거 같다"며 "이 정도 하시죠"라고 더이상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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