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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감사원 의뢰 국민의힘, 비겁하다 못해 찌질"

"감사원법 개정하자?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겠다는 것"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민의힘이 감사원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의뢰한 데 대해 "한마디로 용기가 없는 거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감사원더러 조사를 하라는 건 감사원에게 법을 어기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선 감사원법을 바꿔서 하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까지 얘기했다"라며 "비겁하다 못해 찌질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합법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겠다는 거지 않나. 당당하지 못한 온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탈당 권유를 받은 12명의 자당 의원중 일부가 강력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선 "안타깝고 아쉽지만 지도부의 결정에 수용해야 한다"면서 "큰 틀에서 당을 먼저 생각하실 것"이라며 탈당을 주문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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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위선의 극치 국찜

    민주당 공격할 때는 신나더만
    지들 속 까보이려니
    환장하지?
    꺼져라 국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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