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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포기. "안전이 우선"

미국의 '여행금지'에 이어 도쿄올림픽에 적신호

대만 야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정부의 '일본 여행금지' 권고에 이어 대만의 야구 대표팀의 출전 포기로 도쿄올림픽에 먹구름이 드러워지는 양상이다.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는 25일 "리그 5개 구단과 논의 끝에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에 선수들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예선은 다음 달 16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만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개최권을 반납한 데 이어, 아예 도쿄올림픽 출전까지 포기했다.

당초 세계 예선엔 미주 예선 2·3위 팀과 대만, 호주, 네덜란드, 중국 등 6개 나라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기권했고, 대만까지 출전을 포기하면서 출전국은 4개로 줄어들었다.

'방역 모범국'이었던 대만은 지난달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이었지만, 최근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자 국경을 봉쇄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처를 취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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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부럽다 ~

    우리는 니덜도 알다시피
    어벙벙벙벙 문어벙벙벙벙벙

  • 2 0
    ㅋㅋㅋ

    웬일이니? 일본 발바닥 열심히 빠는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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