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월호, 정치적 이용에 단호히 대처하겠다"
"국민이 재난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겠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고통과 아픔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많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위가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온전히 정치의 몫일 것"이라며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사건, 사고 소식은 아이와 부모를 불안케 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1천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일상적인 삶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오늘의 대한민국"이라며 "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국민들이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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