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홍영표 "당심과 민심 다르다? 잘못된 판단"
"400만 당원도 민심 속에 있는 거다" 강변
홍영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왜 그러냐면 당심, 우리가 지금 우리가 권리당원이라고 매월 당비를 내는 분들이 80만 명이다. 거기다 또 우리 당원으로 분류하는 사람이 우리는 한 400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분들도 민심속에 있는 거다. 어디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고"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당내에도 좀 극단적인 의견이 있고 또 좀 조금 더 다른 중도, 오히려 보수적인 목소리도 있고 그런 것"이라며 "당심과 민심은 완전히 다르다, 이렇게 하는 거 자체가 저는 어떤 문제해결의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이에 '4.7 재보선 참패는 결국 민심과 당심의 괴리 현상 아니겠냐'고 묻자, 그는 "민심과 당심의 괴리 이러지만 이번 선거의 결과는 가장 크게는 LH 문제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의 폭등. 그리고 이제 우리들의 태도의 문제가 있었다. 우리들이 더 엄격하게 좀 더 해왔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거"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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