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압승에 환호. "민심이 폭발했다"
오세훈 눈시울 붉히며 "유권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국민의힘은 7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완전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주호영·이종배 상임부위원장 등 선대위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차분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지켜보며 출구조사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앞서 높은 투표율에서 승리를 예상한듯 분위기는 여유가 있었다.
오후 8시 15분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모두 20%포인트 이상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일제히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오 후보는 압도적인 수치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5초간 눈을 감고 있다가 눈시울을 붉히며 당직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해주신 유권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힌 뒤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도 "출구조사만으로 결과를 말하기 그렇지만, 민심이 폭발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상식이 이긴 선거"라며 "부산과 서울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기자들이 출구조사 발표후 5초간 눈을 감았던 이유를 묻자 "이번 선거는 특히 길었다. 출마선언하고 결선에 이르기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출구조사 발표가 사전투표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캠프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인사드리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주호영·이종배 상임부위원장 등 선대위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중앙당사 3층에 마련된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차분한 표정으로 TV 화면을 지켜보며 출구조사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앞서 높은 투표율에서 승리를 예상한듯 분위기는 여유가 있었다.
오후 8시 15분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모두 20%포인트 이상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일제히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오 후보는 압도적인 수치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5초간 눈을 감고 있다가 눈시울을 붉히며 당직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해주신 유권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힌 뒤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도 "출구조사만으로 결과를 말하기 그렇지만, 민심이 폭발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상식이 이긴 선거"라며 "부산과 서울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기자들이 출구조사 발표후 5초간 눈을 감았던 이유를 묻자 "이번 선거는 특히 길었다. 출마선언하고 결선에 이르기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출구조사 발표가 사전투표와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캠프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인사드리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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