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전투표 하루 전에 사과한다고 유권자 맘 바뀌겠나"
오세훈 "표를 얻기 위한 행동", 유승민 "공허하게 들린다"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잇따른 대국민사과에 대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듯 지연된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내일이 사전투표일인데 오늘 사과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바꾸려 하다니 도대체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을 얼마나 얕잡아보는 작태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습니다'라는 말은 그저 원인을 알고 싶지 않다는 말인가. 도대체 사과에 생각도 진심도 없다"면서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난다'라는 조국 전 장관의 2014년 말씀도 새기길 바란다"고 '조국 어록'을 소환해 비꼬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종로구 노인종합복지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사람이 반성하고 후회를 한다면 뭘 어떻게 바꾸겠다, 잘못한 것을 어떻게 돌리겠다고 분명히 밝히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일주일 밖에 남지 않는 선거 기간 동안 표를 얻고자 하는 진심이 담기지 않는 후회와 반성"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읽어봤는데, 과거의 잘못, 정책의 실패를 고치겠다는 말이 없었다"며 "공허하게 들렸고, 그걸로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배준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내일이 사전투표일인데 오늘 사과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바꾸려 하다니 도대체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을 얼마나 얕잡아보는 작태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습니다'라는 말은 그저 원인을 알고 싶지 않다는 말인가. 도대체 사과에 생각도 진심도 없다"면서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난다'라는 조국 전 장관의 2014년 말씀도 새기길 바란다"고 '조국 어록'을 소환해 비꼬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종로구 노인종합복지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사람이 반성하고 후회를 한다면 뭘 어떻게 바꾸겠다, 잘못한 것을 어떻게 돌리겠다고 분명히 밝히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일주일 밖에 남지 않는 선거 기간 동안 표를 얻고자 하는 진심이 담기지 않는 후회와 반성"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읽어봤는데, 과거의 잘못, 정책의 실패를 고치겠다는 말이 없었다"며 "공허하게 들렸고, 그걸로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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