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민주당 "실수요자 대출규제 완화하겠다"
홍익표 "대출 규제가 주거 사다리 형성에 걸림돌 돼선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행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를 지원하는 각종 혜택의 범위,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서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황비율(DTI) 기준을 좀 더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규제완화 대상으로 "투기 규제·과열지구의 금액이 6억원 이하 주택, 소득 수준 8천만원 이하 또는 생애 최초 구입자 9천만 이하"라며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현실성 있게 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 부동산 정책을 내놨음에도 가격이 급등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대출 규제 조치가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꺾고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 형성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듣고 판단한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서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황비율(DTI) 기준을 좀 더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규제완화 대상으로 "투기 규제·과열지구의 금액이 6억원 이하 주택, 소득 수준 8천만원 이하 또는 생애 최초 구입자 9천만 이하"라며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현실성 있게 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 부동산 정책을 내놨음에도 가격이 급등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대출 규제 조치가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꺾고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 형성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듣고 판단한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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