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질책 "특수본, 부동산적폐 수사 미흡하다"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부동산 투기를 수사중인 특별수사본부에 대해 "특수본이 명운을 걸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흡해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질책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적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병폐다. 비리의 뿌리도 깊고 범위도 넓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수본에게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보다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비리는 반드시 죄과를 물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며 “수사에서 밝혀진 비리는 있는 그대로 국민께 소상히 알려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이같은 질책은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청산을 위한 반부패협의회를 소집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LH사태로 따른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연일 취임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 표출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국회를 향해서도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법안이 아직도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국회의 여야 의원님들께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조속한 논의와 처리에 나서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사실상 3월 임시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처리가 물건너간 데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적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병폐다. 비리의 뿌리도 깊고 범위도 넓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수본에게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보다 더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비리는 반드시 죄과를 물어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며 “수사에서 밝혀진 비리는 있는 그대로 국민께 소상히 알려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의 이같은 질책은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청산을 위한 반부패협의회를 소집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LH사태로 따른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연일 취임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데 따른 위기감 표출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국회를 향해서도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법안이 아직도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국회의 여야 의원님들께서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조속한 논의와 처리에 나서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사실상 3월 임시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처리가 물건너간 데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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