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19일 단일 후보 발표 합의
17~18일 여론조사 실시
두 후보의 단일화 협상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이나 토론회 횟수 등은 12일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실무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가 후보 등록일 전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합의를 존중해 일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며 "그 부분에 대한 완결은 12일 오전 11시에 다시 모여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후보는 전날 밤 2차 회동을 갖고 비전발표회 방식과 서울시 연정에 대한 방향성, 정책협의팀 구성 등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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