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도 '윤석열 지지율' 수직상승
윤석열 28.3%, 이재명 22.4%, 이낙연 13.8%
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선호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8.3%를 얻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4%로 2위로 밀려났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8%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3%, 정세균 국무총리는 3.1% 순이었다.
이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여론조사때 이재명 23.6%, 윤석열 15.5%였던 것과 비교하면 검찰총장 사퇴 직후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수직급등했음을 보여준다.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에는 국민의힘이 4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당 창당(14.4%), 무소속 후보(13.7%)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을 놓고는 ‘적절하다’(47.2%)와 ‘적절하지 않다’(45.7%)가 팽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잘함’이 40.3%, ‘잘못함’이 56.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10%)·무선(9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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