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윤석열, 제3지대 반문세력화하면 지지율 최대 50%"
"국민의힘 들어가면 30%, 국민의당 들어가면 10%"
정치전문가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8일 검찰총장직 사퇴후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최대치는 30%,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면 10%, 제3지대 반문세력화라고 한다면 최대 50%에 가까워진다는 추정 계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배종찬 소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스스로 생각했을 때 가장 파이가 커진 공간으로 입문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최대치가 되겠냐. 국민의당은 더 적겠죠. 그렇다면 정계 개편 이후에 빅텐트가 만들어진다면 그쪽으로 정치 입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일단 반발, 사퇴를 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표를 보면 긍정이 40% 대 부정이 40~50%대 가까운 정도 수준이라면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평가하는 쪽 이른바 반문 정서를 최대한 끌어안는 것이 윤석열 전 총장을 또 돕거나 윤석열 총장 스스로가 판단하더라도 가장 유리하다고 정계 입문하거나 대권 도전할 때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선택지는 국민의힘 입당이나 국민의당 입당이 아닌 제3지대 빅텐트가 만들어질 때라고 봐야겠다"라며 거듭 제3지대 선택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이길 경우에 대해선 "(윤 총장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봐야겠다"며 "왜냐하면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에 된다면 첫 번째로는 대통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일종의 선거 효과가 있을 것이고 두 번째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상승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국민의힘과 보수 야권 쪽에 지지 기반은 조금 약화된다고 봐야겠다. 이렇게 된다면 정치판으로 뛰어들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이겠구나 생각하고 정계 진출을 포기할 가능성 분명히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이럴 경우에도 보수 야권 대권 후보들도 더 위축되지 않겠나? 그러면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 쪽에 더 결집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선택지가 제3지대 빅텐트라면 정계 진출 시도 포기가 아닌 가시화 될 수도 있는 거다. 아, 이번에는 '오히려 나에게 더 기회가 올 수도 있겠구나'. 이때 중요한 것이 중도층 지지율인데 중도 외연 확장성이 있다면 정계 진출을 할 것이고 중도 외연 확장성이 없다면 포기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종찬 소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스스로 생각했을 때 가장 파이가 커진 공간으로 입문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최대치가 되겠냐. 국민의당은 더 적겠죠. 그렇다면 정계 개편 이후에 빅텐트가 만들어진다면 그쪽으로 정치 입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일단 반발, 사퇴를 한 모양새가 됐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표를 보면 긍정이 40% 대 부정이 40~50%대 가까운 정도 수준이라면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평가하는 쪽 이른바 반문 정서를 최대한 끌어안는 것이 윤석열 전 총장을 또 돕거나 윤석열 총장 스스로가 판단하더라도 가장 유리하다고 정계 입문하거나 대권 도전할 때 이렇게 판단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선택지는 국민의힘 입당이나 국민의당 입당이 아닌 제3지대 빅텐트가 만들어질 때라고 봐야겠다"라며 거듭 제3지대 선택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이길 경우에 대해선 "(윤 총장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봐야겠다"며 "왜냐하면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에 된다면 첫 번째로는 대통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 일종의 선거 효과가 있을 것이고 두 번째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상승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국민의힘과 보수 야권 쪽에 지지 기반은 조금 약화된다고 봐야겠다. 이렇게 된다면 정치판으로 뛰어들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이겠구나 생각하고 정계 진출을 포기할 가능성 분명히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이럴 경우에도 보수 야권 대권 후보들도 더 위축되지 않겠나? 그러면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보수층에서는 윤 전 총장 쪽에 더 결집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선택지가 제3지대 빅텐트라면 정계 진출 시도 포기가 아닌 가시화 될 수도 있는 거다. 아, 이번에는 '오히려 나에게 더 기회가 올 수도 있겠구나'. 이때 중요한 것이 중도층 지지율인데 중도 외연 확장성이 있다면 정계 진출을 할 것이고 중도 외연 확장성이 없다면 포기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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