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위'에 민주당 패닉, 국민의힘 "별의 순간 잡았다"
김종인 "보선후 정치 시스템 자체가 뒤흔들릴 수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급등, 30%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자 더불어민주당은 패닉적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환호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친문핵심인 김경협 민주당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KSOI> 여론조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 여론조사라고 하는 게 조사하는 기관이나 조사방식에 따라서 너무나 차이가 커서 잘 봐야 된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그러자 함께 대담에 출연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KSOI> 여론조사 의뢰를 교통방송(TBS)이 했음을 지적하며 "거기는 여권에 유리한 쪽으로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라고 비꼬았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여권이 유리한 쪽으로 나왔는데 윤석열 총장이 1등했어요?"라고 발끈했고, 그러자 김기현 의원은 "그러니까 그 정도 나왔다는 거죠, 그러니까"라고 맞받았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잘 잡은 것 같다"며 "이제 야권으로 편입된 윤 전 총장이 자기 나름의 목소리를 내면 그 자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7 보궐선거 승리에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보선후 윤석열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보선이 끝나면 아주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우리나라 정치 시스템 자체가 뒤흔들릴 수도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어떤 정치적 역량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중심에 설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친문핵심인 김경협 민주당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KSOI> 여론조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 여론조사라고 하는 게 조사하는 기관이나 조사방식에 따라서 너무나 차이가 커서 잘 봐야 된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그러자 함께 대담에 출연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KSOI> 여론조사 의뢰를 교통방송(TBS)이 했음을 지적하며 "거기는 여권에 유리한 쪽으로 많이 나왔을 것 같은데"라고 비꼬았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여권이 유리한 쪽으로 나왔는데 윤석열 총장이 1등했어요?"라고 발끈했고, 그러자 김기현 의원은 "그러니까 그 정도 나왔다는 거죠, 그러니까"라고 맞받았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잘 잡은 것 같다"며 "이제 야권으로 편입된 윤 전 총장이 자기 나름의 목소리를 내면 그 자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7 보궐선거 승리에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보선후 윤석열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보선이 끝나면 아주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우리나라 정치 시스템 자체가 뒤흔들릴 수도 있다"며 "윤 전 총장이 어떤 정치적 역량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중심에 설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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