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대통령의 국민 위로금 검토, 지도부 건의 수용한 것"
文대통령의 전국민 지원금 약속에 반색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낙연 대표 취임 이후 처음 가진 대통령과 당 지도부간 회의는 따뜻한 소통의 자리,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에 따르면 지도부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건의외에 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상생연대 3법'(협력이익공유제·소상공인손실보상제·사회연대기금)의 입법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 이낙연 대표가 지난달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창한 '신복지제도'에 관한 내용과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당 지도부는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맞춤형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며 "청년층, 관광서비스, 버스업, 플랫폼 노동자, 예술인 등 앞선 재난지원금에서 발생한 지원 사각지대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최 대변인은 이밖에 "국민고용보험제와 전국민취업지원제도가 중요하며 이는 문재인 케어와 함께 문재인 정부 3대 복지정책으로 대표될 것이니 만큼 그 도입을 적극 추진해달라는 건의도 함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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