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지코리아] 박영선 24.6%> 안철수 22.4%
나경원 16.0%, 오세훈 11.2%, 우상호 10.7%, 금태섭 2.6%
2일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따르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서울시 거주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24.6%, 안 대표가 22.4%로 나타났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16.0%), 오세훈 전 서울시장(11.2%), 우상호 더불어민주당의원(10.7%), 금태섭 전 의원(2.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3.7%, 국민의힘 27.0%, 국민의당 7.3%,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9% 순이었다. 무당층 비율은 18.5%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초 같은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은 0.2%포인트 미미하게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6.8%, ‘지지하지 않는다’ 49.3%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만을 놓고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박 전 장관이 32.6%로 우 의원(16.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만 떼서 보면 박 전 장관 59.0%, 우 의원 26.1%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국민의힘 후보들만 놓고 적합도를 물었더니, 오 전 시장(23.8%)과 나 전 의원(23.2%)이 박빙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8.1%), 오신환 전 의원(4.8%), 김근식 경남대 교수(2.7%), 김선동 전 의원(2.4%), 이종구 전 의원(2.0%),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1.5%) 순이었다.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간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47.5%가 '단일화 안 될 것'이라고, 36.1%는 '단일화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방식을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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