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바이든 승리 자랑스럽다", 클린턴 "민주주의가 이겼다"
펠로시 "미국을 위한 새로운 날의 새벽 밝았다"
전국적 지원유세로 바이든 승리의 일등공신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의 다음 대통령과 부통령인 내 친구 바이든과 해리스를 축하하게 돼 더이상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환호했다.
그는 "조가 대통령으로서 자질과 경험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라며 "왜냐면 그는 내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 맹렬한 전염병, 불평등한 경제와 사법 시스템, 위험에 빠진 민주주의, 위험한 기후 등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도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민주주의가 이겼다"면서 "우리는 이제 모두를 섬기고 모두를 모을 대통령 당선인과 부통령 당선인이 생겼다"고 트럼프 시대 종말에 반색했다.
부인 힐러리 전 국무장관도 "유권자가 심판을 했다. 그들은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를 선택했다"며 "역사에 남을 티켓이다.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자 미국을 위한 새로운 페이지"라고 강조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우리 친구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그들의 잘 운영된 선거운동본부가 자랑스럽다 그들이 우리나라(미국)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견원지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성명에서 "오늘 미국을 위한 새로운 날의 새벽이 밝았다. 기록적인 7천500만의 미국인이 바이든을 미국 대통령으로 뽑으려 표를 던졌다"면서 "민주당에 행동에 나설 권한을 주는 역사적 승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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