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KBS '미디어포커스'는 저질프로"
<조선일보>, KBS에 사실상 선전포고
<조선일보>가 '미디어포커스' 등 KBS 프로그램을 직접 거명하며 "저질 프로"라고 비난, <조선일보>와 KBS간 전면전이 벌어질 양상이다.
<조선일보>는 11일자 사설 'KBS, 진짜 언론 된 후 수신료 문제 꺼내야'라는 사설을 통해 전날 정연주 KBS사장의 수신료 인상 기자회견을 비난하던 중 이같이 KBS 프로그램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사설은 "새삼스럽게 ‘정연주의 KBS’가 지난 4년 반 동안 밟아온 길을 다시 둘러볼 필요도 없다"며 "편향 방송의 극한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던 대통령 탄핵 보도,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스트 독재자 차베스를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이자 희망이라고 헛소리를 한 특집방송…. KBS가 국민의 건전한 상식을 파괴하기 위해 사상적 병균을 퍼뜨린 프로를 꼽자면 열 손가락 모두를 합쳐도 한참 모자랄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이어 "정 사장의 편향 취향은 뉴스 보도만으론 부족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까지 이 사회에 좌파 물감을 퍼뜨리는 도구로 활용하는 데로 뻗쳤다"며 "‘미디어포커스’ 등 비판신문에 시도 때도 없이 오물을 투척하는 저질프로도 그중 하나"라며, 그동안 <조선일보> 보도 등을 비판해온 '미디어포커스'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사설은 "KBS는 진짜 언론, 진짜 공영방송이 되고 나서 수신료 문제를 꺼내야 마땅하다"는 주장으로 글을 끝맺었다.
<조선일보>의 이같은 사설은 사실상 KBS에 대한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어서, 향후 KBS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조선일보>는 11일자 사설 'KBS, 진짜 언론 된 후 수신료 문제 꺼내야'라는 사설을 통해 전날 정연주 KBS사장의 수신료 인상 기자회견을 비난하던 중 이같이 KBS 프로그램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사설은 "새삼스럽게 ‘정연주의 KBS’가 지난 4년 반 동안 밟아온 길을 다시 둘러볼 필요도 없다"며 "편향 방송의 극한이 무엇인가를 보여줬던 대통령 탄핵 보도, 베네수엘라의 포퓰리스트 독재자 차베스를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이자 희망이라고 헛소리를 한 특집방송…. KBS가 국민의 건전한 상식을 파괴하기 위해 사상적 병균을 퍼뜨린 프로를 꼽자면 열 손가락 모두를 합쳐도 한참 모자랄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사설은 이어 "정 사장의 편향 취향은 뉴스 보도만으론 부족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까지 이 사회에 좌파 물감을 퍼뜨리는 도구로 활용하는 데로 뻗쳤다"며 "‘미디어포커스’ 등 비판신문에 시도 때도 없이 오물을 투척하는 저질프로도 그중 하나"라며, 그동안 <조선일보> 보도 등을 비판해온 '미디어포커스'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사설은 "KBS는 진짜 언론, 진짜 공영방송이 되고 나서 수신료 문제를 꺼내야 마땅하다"는 주장으로 글을 끝맺었다.
<조선일보>의 이같은 사설은 사실상 KBS에 대한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어서, 향후 KBS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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