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고 코로나19가 재창궐하면서 국가적 비상상태가 걸린 상황에서 곧 대표직에서 물러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전기(傳記) 만화'를 출간한다는 광고를 해 비판을 자초했다.
18일 주요 일간지에는 <나의 인생, 국민에게-이해찬>이란 제목의 이 대표 만화 전기 출간 광고가 한면에 걸쳐 실렸다. 출간 예정일은 9월 2일이라고 적시했다.
이 책은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 '나의 인생, 국민에게 - 이해찬' 발간위원회가 펴냈다.
민주당은 논란이 일자 지지자들의 자발적 출간이라고 주장했으나, 김두관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출간했다는 점에서 이 대표와 무관한 출간이라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야당에서는 당연히 이 대표를 질타하고 나섰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신문 광고 보고 깜놀했습니다. 이해찬 홍보 전면 통광고"라면서 "오른 손 들고 있는 모습이 무슨 당대표 우상화 선전 같았습니다. 제가 중국 유학할 때 본 모택동 동상과 너무 비슷해서요. 당비서 우상화는 봤어도 당대표 우상화는 처음 봅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나아가 "대통령 출마 선언 느낌도 납니다"라면서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니 레임덕이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별 기괴한 일을 다 벌립니다. 그래도 아직은 현직 당대표인데 여당 대표한테도 문대통령이 우습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낙연 지지율도 떨어지고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뒤지니 본인이 전면에 나서기로 한 걸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참 대단하십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깊은 우려에 빠져 있는데,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책장사나 하고 계시다니요!"라면서 "무슨 개선장군이라도 되시나봅니다. 부동산정책 실패, 전셋값 폭등, 일자리 대란의 책임을 질 생각은 안하시고, 당 대표 물러나신 이후에도 계속 섭정하실 생각이신가 봅니다"라고 비꼬았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도 구두논평을 통해 "본인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지금이 책 광고를 할 때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 광고를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거 뭐......그냥 '해괴하다'는 느낌?"이라며 "이분이 그 동네에선 '위인'인가 보죠?"라고 어이없어해 했다. 이어 "정말 해괴해요. 이거, 전형적인 NL 감성인데"라고 덧붙였다.
'만들어놨는데..전목사의 생물학테러는 적용안되나?,, 거기다가 시대착오 국보법은 아직도 있는데.. 미통당은 왜 입닥치고있나?.. 그러면 국민들이 전목사와 미통당과의 관계를 모를것같아서?.. 미통당이 만일 전목사의 테러를 감싼다면 정치생명자체가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http://cdn.podbbang.com/data1/pb_23584/2003012.MP3 화학테러(폭발물_유해가스)와 생물학테러(세균_바이러스) 에 대한 사회적 매뉴얼을 시급히 만들어야하고 종교범죄를 전문으로 수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더 중요한것은 비상상황에서 매뉴얼을 무시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즉시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해야한다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