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장례위 "고소인, 금일 기자회견 재고해달라"
"유족들, 고향 선산으로 향하고 있다"
장례위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중이다. 한 인간으로서 지닌 무거운 짐마저 온몸으로 안고 떠난 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이 시각, 유족들은 한 줌 재로 돌아온 고인의 유골을 안고 고향 선산으로 향하고 있다"며 거듭 오후 2시 기자회견 재고를 촉구했다.
하지만 전 여비서측은 이날 오후 2시 예고한대로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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